김정은, 딸 '주애'와 러시아 대사관 방문...'새시대 진정한 전우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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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5-09 17:04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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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승절' 80주년 축하"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김정은 북한 총비서와 딸 '김주애'가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사진=조선신보)
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딸 김주애와 함께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찾아 러시아 전승절 80주년을 축하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9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발표라며 "김정은 동지께서는 형제적 러시아 인민의 위대한 승리의 날을 훌륭한 성의로 따뜻이 축하하시기 위하여 가장 사랑하는 따님과 당 및 국가지도 간부들과 함께 평양 주재 러시아 연방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대사관에 방문해 축하의 꽃바구니 전달과 함께 축하연설을 하고, 북러 관계의 역사적 전통과 동맹관계의 발전을 언급했다.
특히,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최고지도부가 진행한 상기활동은 새 시대에 진정한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 관계로 승화된 조로(북러) 친선의 위력으로 두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 인민의 평안과 행복,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적극 도모해 나가려는 강렬한 의지의 뚜렷한 과시"라 강조하며, 러시아 파병에 대한 평가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를 두 나라, 두 인민 사이의 관계 발전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시각으로 간주한다"며, "평양과 모스크바는 언제나 함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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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총비서가 축하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조선신보)
한편, 북한은 러시아 전승절 당일 모스크바 시간에 맞춰 김 총비서의 러시아 대사관 방문 사실을 보도했다.
러시아가 올해 80주년을 맞은 전승절 행사를 대규모로 기획하며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이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김 총비서는 참석하지 않았다.
유일영도체계인 북한의 폐쇄적 성격과 북한을 오래 비워야 한다는 부담감, 마땅한 이동수단의 부재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
출처 : SPN 서울평양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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