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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베이징 국제열차, 6년 만에 다시 달린다…'북중 교류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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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6-03-17 13:55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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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입력 2026.03.10 18:44 ​​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 위키피디아 코먼스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국제 여객열차. 위키피디아 코먼스

 

중국 베이징과 북한 평양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열차가 약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통해 관계 복원에 나선 북·중이 인적·경제 교류를 본격화하는 신호로 풀이된다.

 

10일 중국국가철도그룹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한겨레에 평양~베이징을 오가는 중·조(중-북) 국제연운 여객열차가 오는 12일부터 운행된다고 말했다. 1954년부터 북한과 중국의 수도를 이으며 우호의 상징이 된 이 열차는 2020년 1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약 6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

 

현재 매주 화요일, 토요일 항공편이 평양-베이징을 정기 운항하는데, 정기 열차가 추가되는 것이다.

 

매주 월·수·금·토 4차례 운행하는 베이징발 평양행 여객열차는 오후 5시께 출발해 20여시간 달려 다음날 늦은 오후 평양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12일 평양에서 출발한 열차는 13일 베이징에 도착하고, 이날 오후 다시 평양으로 향할 예정이다. 국제열차는 톈진과 선양 등을 거쳐 북·중 국경이 있는 랴오닝성 단둥에서 입국·세관 심사 등을 위해 정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여객열차 운행 재개는 북-중 간 경제 교류의 회복을 드러낸다. 지난해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중국 전승절 참석차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6년 만에 정상회담을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 북·러 밀착으로 냉각됐던 양국 관계가 복원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다. 당시 중국 단체여행객의 북한 여행 재개 등이 소식이 있었으나 약 반년이 지나서야 여객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최근 주북한 중국대사관은 누리집에 북한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으며,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북한 당국 초청으로 지난달 14일 이곳을 찾기도 했다. 이런 움직임에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조만간 재개될 것이라고 관측도 나왔다.

 

북·중 여객열차가 다시 달리게 되면서 북한은 관광 수입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중국은 북한과의 교류·협력 과시라는 외교적 성과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약 3주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즈음해 북-미 정상 간 접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으로서는 북한과 원만한 교류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코로나19로 외국인 방문을 제한하기 전까지 방북 외국인 가운데 중국인이 가장 많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도 북한은 중국인 관광객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앞으로 북-중 관계가 활발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 한겨례 평양-베이징 국제열차, 6년 만에 다시 달린다…“북중 교류 활발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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