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스마트폰 쓴다…학부모 성적관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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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12-29 10:09 조회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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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연합뉴스 입력 2025.12.28 14:39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 푸른하늘무역회사의 지능형 손전화기(스마트폰) '푸른하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25년 9월 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교육지원 프로그램 ‘배움터 2.0’ 운영 공개
성적·출결·시험지까지 모바일로 확인
평양 일부 학교 중심…특권층 대상 분석
북한에서도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자녀의 성적과 학교 생활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관리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평양 소재 일부 학교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어 특권층 대상 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교육지원 프로그램 '배움터(2.0)'가 교원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교원이 학생들의 등교 현황, 성적 자료, 학교 운영 상황 등을 게시하면 학부모가 손전화기나 내부망과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자녀의 하루 생활과 학습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문에 실린 학부모들의 반응을 보면 시험지와 일기까지 화상 자료로 게시되며, 학생들의 일별·과목별 성적과 등수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에서 학부모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출결과 성적을 확인하는 시스템과 유사한 방식이다.
북한 매체는 '배움터 2.0'이 창덕학교, 모란봉제1중학교, 평양제4소학교, 서성구역 상흥소학교 등 여러 학교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예시로 언급된 학교들이 모두 평양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전국 단위 제도라기보다는 수도 중심의 제한적 운영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정보기술 활용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스마트폰 보급과 내부망 접근이 가능한 계층이 제한돼 있어 시스템 역시 당 간부나 특권층 자녀가 다니는 학교 위주로 적용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번 사례는 북한이 교육 분야에서도 디지털 관리 방식을 도입하며 체제 선전과 내부 결속을 동시에 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계층 간 정보 접근 격차가 여전히 뚜렷하다는 점을 드러낸다는 평가다.
[출처: 전남일보https://www.jn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000001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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